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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의 중앙을 차지한 내변산은 의상봉을 기점으로 여러봉우리가 동그랗게 둘러싼 채 그 안은 텅 비워둔 산악지형. 쉽게 말해, 국그릇처럼 생긴 산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 그릇안에 직소폭포가 있다. 그릇 안에 들어갈 때 산을 한번 넘고, 나올 때 다시 넘어야 한다. 즉, 두 번 등산을 하는 셈. 때문에 체력 안배를 잘해야 한다. 하지만 내변산 매표소에서 직소폭포로 향하는 길은 아기자기한 볼거리가 있어 지루할 틈이 없다. 굴참나무, 개옻나무, 참 개암나무, 산딸나무 등 각종 수목에 이름표를 붙이고 편안히 걸을 수 있게 한 '자연학습 탐방로', '엉긍엉금 두꺼비'서식지, 어른 손바닥 길이의 버들치, 돌고기 등이 돌아다니는 호숫길을 한굽이 넘으면 우렁찬 물소리를 들을 수 있다. 직소폭포 전망대에서 본 높이 30m 절벽에서 새하얀 물줄기 들이 포말을 일으키며 내리 꽂히는 모습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장관이다. 여러 봉우리들 안에 숨겨져 있는 직소폭포를 보고 나면 직소폭포의 웅장한 아름다움에도 감탄을 하게 되지만, 여러 봉우리들 안에 고이 비경을 간직하고 있는 내변산의 오묘한 자연의 섭리에 더욱 감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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